7/24(금) (제 1868회) 방송입니다.
"금요기획토론 - OECD 자살율 1위 예방책은 없는가?"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가 또 한 번 확인됐습니다.
최근 OECD가 발표한 회원국 헬스데이터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10만 명 당 21.5명으로
회원국 평균 11명보다 두 배 가량 많다고 하는데요.
회원국들 가운데 10년째 1위입니다.
자살이 증가하는 원인을 두고 보건복지가족부는
고령인구와 단독가구의 증가 같은
경제사회적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는데요.
최근 잇따른 연예인의 자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사회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경제위기로 인한 생활고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자살,
과연 예방이 가능한 걸까요?
전문가들은 철저한 원인분석과 함께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된다면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열린 토론 금요기획특집,
오늘은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과연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전문가들을 모시고 속 깊은 얘기들을 나눠보겠습니다.
- 출연자 (가나다순)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오승근 명지대학 청소년 교육복지학과 교수 (한국생명의전화 생명존중연구회 회장)
유수현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영문 (아주대 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장,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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