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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자살관련행동에 따른 요약) <출처- 보건복지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2-27 조회수 : 7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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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자살관련행동에 대한 유병율은 자살생각(suicidal idea)의 경우 15.6%, 자살계획(suicidal plan)의 경우 3.3%, 자살시도(suicidal attempt)의 경우에는 3.2%로 나타났다. 즉 일반 성인의 15.6%가 평생 한 번 이상 진지하게 자살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간의 자살관련 행동 유병율은 자살생각의 경우 3.7%, 자살계획이 0.7%, 자살시도는 0.3%였다. 18-74세의 총인구 수로 추정해보면 지난 1년간 자살시도를 한 사람은 10만 8천명으로 추산할 수 있다. 자살 생각의 일년유병율은 남자는 60대와 50대, 여자는 18-29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살을 계획한 비율은 남자에서는 50대가, 여자에서는 18-29세가 가장 많았다. 최근 1년간 자살시도 경험자가 남자는 70대에서 가장 많았고, 여자는 18-29세와 40대에서 많았다. 자살생각을 한 경우의 57.0%, 자살계획을 한 경우의 73.7%, 자살시도를 한 경우의 75.3%에서 한 가지 이상의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에서는 자살생각을 한 경우 알코올 사용장애를 경험한 경우가 37%로 가장 많았고, 여자에서는 기분장애가 32.0%로 가장 많았다. 자살계획을 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남자에서는 50%가 알코올 사용장애, 여자에서는 49.2%에서 기분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의 경우에도 남자에서는 알코올 사용장애(50.0%), 여자에서는 기분장애(49.6%), 그리고 불안장애(42.6%)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근 1년간 자살을 시도한 남성 중 반 정도는 알코올 사용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고, 자살을 시도한 여성 중 반 정도는 기분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정신질환이 자살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