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고위험군의 상당수는 자살시도 이후 응급실을 내원하면서부터 치료 환경으로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개입 및 상담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응급실을 기반으로 한 자살시도자의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경기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사업」을 시작하였고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을 중심으로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비스 연계체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월 21일(목) 수원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사업 순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자살예방센터, 시·군 자살예방센터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