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기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약 3시간당 1명, 하루 평균 7.8명, 일 년간 약 3천명.
이 숫자들은 무엇을 나타내는 걸까요?

이것은 2017년 한 해 동안 소중한 경기도민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수치입니다.

무한 경쟁 사회로 인해 사회가 각박해지고 노후가 불안해지면서 전 세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살은 일상의 공간에서 함께 하던 주변 사람은 물론 공동체에도 심각한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는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역대 정부 최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고 경기도에서도 국가적 전략에 발맞추어 도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종합대책 ‘경기도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도에서는 도의원, 경찰 소방, 교육계, 종교계, 유가족 등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으로 위촉하여 매년 <경기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해는 2018년 11월 22일(목) 경기도청 제3별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자살위기 대처를 비롯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체계구축을 위해 그동안 진행된 자살예방사업을 돌아보고 새롭게 다가오는 2019년 자살예방사업의 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랍니다.